GALLERY Ja-an
KWUAN HYUN OK
2013 국립 중국미술대학교 미술학 박사
2006 국립 중국미술대학교 미술학 석사
2001 동국대학교 한국화과 학사
현
2022 경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서화과 출강
2022 Gallery Ja-an 대표
<개인전>
2022 "덜러냄"전 세종보갤러리(세종)
2022 "线" 展 63번길 Gallery (대전)
2021 "여름이야기" 숲속갤러리 (청주)
2019 "초대 개인전" 세종보갤러리 (세종)
2018 "초대개인전 " 廣西藝術學院 綴英館(中國)
2017 "초대개인전" 소피아 갤러리 (세종)
2016 "개인전" 공주문화원(공주)
2016 "晒白天地 : 人&人" 청주예술의 전당 (청주)
2015 "晒白天地 : 我 . . ." 세종문화원 (세종)
2014 "晒白天地 " 울주문화예술회관 (울산)
2014 "晒白天地 : 心湖" 杭州 西湖銀泰藝術廊 (中國)
<단체전>
박학심문, 서호예연전, 행복한 드로잉전, 석장 707展,동양미술제,소담민화展,세종드로잉전,대전 드로잉전
2019 먹의 자유로운 기행,2020 Hoiy Cross 미술초대 한동대학교 개교 25주년 등 다수
<아트페어>
2017 아트 경주 ,2019 대전 mbc BIG&BIG ART FAIR ,2019 카오슝 아트페어(대만),2021 부산국제아트페어
,2022인사동 청년작가 & NFT 아트페어 ,2022 뱅크아트페어 등 다수
<exhibition>
박학심문, 서호예연전, 행복한 드로잉전, 석장 707展,동양미술제,소담민화展,세종드로잉전,대전 드로잉전
2019 먹의 자유로운 기행,2020 Hoiy Cross 미술초대 한동대학교 개교 25주년 등 다수
<ART FAIR >
2017 GYEONGJU ART FAIR ,2019 Daejeon mbc BIG&BIG ART FAIR ,2019 Kaohsiung art fair(Taiwan),2021 BUSAN INTERNATIONAL ART FAIR
,2022INSADONG YOUNG ARTISTS & NFT ART FAIR ,2022 BANK ART FAIR 등 다수
The Department of Calligraphy, Ph.D., of Arts at the China Academy of Arts
The Department of Calligraphy, Ph.M., of Arts at the China Academy of Arts
The Major of Korean Painting, College of Humanities, Dongguk University.
the present
경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서화과 출강
Gallery Ja-an director
<solo exhibition>
"덜러냄"전 Sejongbo Gallery(Sejong)
"线(선)" 展 63번길 Gallery (Daejeon)
"여름이야기" Forest Gallery (Cheongju)
"invitation solo exhibition" Sejongbo Gallery (Sejong)
"invitation solo exhibition" Guangxi Arts University duoying Gallery (China)
"invitation solo exhibition" Sophia gallery (Sejong)
"solo exhibition" Gongji Cultural Center (Gongji)
"晒白天地 :person&person" Cheongju예술의 전당 (Cheongju)
"晒白天地 : me . . ." Sejong Cultural Center (Sejong)
"晒白天地 " Ulju art scenter(Ulsan)
"晒白天地 : 心湖" Hangzhou Xihu Yintai art gallery (China)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표정 변화 없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 무엇을 위해서, 어디를 향해서 가는지 깊게 고민할 시간도 없이 하루라는 틀 속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그들은 진정으로 자유를 꿈꾼다. 그 자유로움을 이루기 위해 지금 현재의 고통을 견뎌내며 누군가와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들이 그토록 열망하는 그 자유를 이루는 순간이 과연 그들에게 올까?
한순간 돌이키면 자유는 우리 주위에 있다. 우리가 더 큰 자유를 갈망하며 앞만 보고 달려갈 때 우리 곁에는 수많은 자유가 있었다. 가만히 멈춰서 천천히 한 숨 들이키면 그제서야 보이는 작은 자유가 우리 곁에 무수히 많이 있었던 것이다. 멈춰 서서 한숨 돌이킬 시간 없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놓치고 있었다. 잠시라도 멈추면 누가 나를 제치고 앞서 나갈까봐.. 남들보다 뒤쳐질까봐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설령 제자리 뛰기일지라도 멈추지 않는다.
여기 화선지가 있다. 넓고 깊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공간이다. 이 앞에서 나는 비로소 자유롭게 붓, 먹, 색을 이용해 내면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형식에 국한하지 않고 내가 사물을 보는 느낌,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람마다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나의 생각은 충분히 다른 사람들과 다를 수 있다. 고정관념에 휩싸이거나 정형화된 방식이 아니라 최대한 자유롭게 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내 그림을 보는 사람들도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보기를 바라본다. 잠시 멈춰선 지금 이순간 우리 각자의 곁에 있는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본다.
작가노트